대림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학생부 100% 반영하는 특별전형 첫 도입"

대림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학생부 100% 반영하는 특별전형 첫 도입"

대림대(총장 황운광)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전형을 일반전형(전체학과)과 특별전형(컴퓨터정보학부, 항공서비스과, 호텔관광과 제외)으로 나눠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학 자체기준 전형이다. 모집인원은 29명이다. 학생부 전형으로만 모집하는 만큼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학생도 도전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5일로 예정됐다. 정시전형은 수시전형과는 다르게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전체 24개 모집단위 중 19개 모집단위는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연계된다. 계열 및 학부단위 및 모집단위 명칭 변경이 있어 지원시 확인이 필요하다.

교과성적은 1~3학년 1학기 우수 2개 학기 전체 교과목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와 출석성적은 전년과 동일하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80%+출결 20%를 적용한다. 수능은 5개 영역 중 가장 우수한 2개 영역 백분위 합을 반영한다.

정시 면접고사 실시학과는 항공서비스과다. 면접 및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로는 스포츠지도과가 있다.

대림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특별전형을 도입했다. 사진은 전자신문과 이티에듀, 이노베이션크래프츠, 전략컨설팅 집현이 공동 주관한 2020 전자신문 전문대학 평가에서 창업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림대의 미래자동차학부 실습 모습.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대림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특별전형을 도입했다. 사진은 전자신문과 이티에듀, 이노베이션크래프츠, 전략컨설팅 집현이 공동 주관한 2020 전자신문 전문대학 평가에서 창업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림대의 미래자동차학부 실습 모습.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성적을 반영하지않고 수능성적 40%와 면접점수 60%를 반영한다. 스포츠지도과는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고사 60%, 면접점수 40%를 반영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순수외국인 전형으로 선발한다.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전형, 우선돌봄차상위 전형은 수시 미충원 시 선발한다.

정시 전형 중 스포츠지도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2등급 이상자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취득성적의 5%를 가산점(환산점수)으로 부여한다.

항공서비스과 면접일자는 22일이며 면접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포츠지도과 면접 및 실기고사는 23일에 진행한다. 실기고사일 오전 9시 이전에 고사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실기고사 후 면접을 진행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