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브랜드 전용 폰트 2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한글 글꼴 제작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과 손잡고 개발한 제주삼다수 서체는 헤드라인용 '제주삼다수 브랜드'와 본문용 '제주삼다수 스페셜'로 구성됐다.
제주삼다수 폰트는 모던한 고딕 형태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로고 특징과 맑고 깨끗한 삼다수를 담아내는 컵을 형상화했다.
안정적인 비율을 토대로 인쇄물은 물론 모바일에서 뛰어난 가독성과 편안함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현재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삼다수 브랜드체'와 '제주삼다수 스페셜체'를 무료 배포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서체는 브랜드 고유의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대내외에 알리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제주삼다수 전용 폰트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브랜드 자산을 축적해나가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수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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