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과 메이커스페이스(전문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대는 남악신도시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남악메이커스페이스(일반랩)을 운영중이다. 새해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전문 랩 확장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제조창업 활성화 △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 기술개발, 창업보육, 공동연구, 장비 지원 등 교류 △제조 창업을 위한 컨설팅, 전문가 초청 강의, 실습 제공으로 전문 메이커 인재 육성 △신기술, 특허·기술 이전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지원 △창업 전문인력 풀(POOL) 연계 및 창업자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창업정책자금 연계지원을 통한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전문랩)를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서 총장은 “전문 랩 메이커스페이스 유치를 통해 목포대 스타트업 창업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지역 창업을 이끌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하고 전남의 제조 창업 거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은 제조 창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2018년 이후 192개소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선정됐으며, 2021년 62개소 내외로 다음달 중기부 창업진흥원이 사업공고를 거쳐 4월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