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윤예지씨(기계공학전공 4년·지도교수 지솔근)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미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과학저널 '유체 물리학'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2019년 3학년 재학때부터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G-SURF)에 참여하기 시작해 움직이는 물체 주변의 복잡한 유동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SCI 저널 논문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 현장에서 혼합물을 섞는 등 물체가 유체내에서 움직이는 상황에서 순간적이고 국소적으로 변하는 점성으로 인해 물체가 받는 항력 변화를 규명했다.
지솔근 지도교수는 “물체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비뉴튼 유체 유동 연구와 관련해 좀 더 복잡한 형상 주위로의 유동 등 여러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유동에 대한 연구의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