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김성인 현 원장 연임 여부 주목

강원TP, 김성인 현 원장 연임 여부 주목

강원테크노파크가 제7대 원장을 뽑는 막바지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김성인 현 원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강원TP에 따르면 원장추천위원회가 지난 6일 강원TP 7대 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원장추천위는 3명의 대상자 중 2명으로 후보를 압축, 이사회에 추천했다.

추천 후보자는 김성인 원장과 김세종 생고뱅(Saint Gobain) 모빌리티 에어로스페이스 구매본부장이다. 관심사는 김성인 원장의 연임 여부다. 김 원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강원TP 개원 이래 첫 연임 사례가 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2018년 2월 제6대 원장으로 취임, 3년 동안 강원TP를 이끌어왔다. 강원TP 이사회는 이달말 회의를 소집하고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월 12일께 7대 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강원TP 관계자는 “김 원장이 취임할 때는 3년 임기였지만 TP가 중기부 산하가 되고 원장 임기를 2+2 체제로 시행하면서 공모 절차를 거치게 됐다”며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