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급증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에 대응해 주말쇼핑 고객을 위한 먹거리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
옥션은 식품 카테고리에 '푸드플렉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선별한 가공식품, 가정간편식, 건강식품 등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코너다.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비대면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서비스로, 참여하는 푸드 스토어의 전 상품에 대해 매주 금·토·일요일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늘어나는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식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한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옥션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56%, 25% 늘었고, 생선류와 김치 및 반찬류도 37%, 52% 증가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첫 번째 푸드플렉스에서는 연초 소비자 구매 패턴을 분석해 대용량 가성비식품과 신선식품, 간편식·밀키트, 커피·디저트, 건강식품 등을 특가 판매한다.
김은신 옥션 마트뷰티실장은 “소비자의 온라인 먹거리 구매 패턴을 분석해, 다양하고 질 좋은 식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매주 주말 선보인다”며 “푸드플렉스가 집콕 시대 고객들의 먹거리 걱정을 해결할 인기 코너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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