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8~29일 '광주형일자리 기업발굴 및 컨설팅 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사업수행 기관은 광주형일자리 기업공모 및 인증지표 평가를 통한 기업 발굴, 광주형일자리 기업육성을 위해 예비 참여기업에 대한 인증기준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둔 민법 제32조에 규정에 의해 설립·허가된 법인과 광주형일자리 기업발굴 및 컨설팅 사업관련 지역내 노동계, 경영계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기관 등이다.
시는 2월중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주가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등 4대 의제를 평가해 광주형일자리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기업에게는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해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스텐레스상공, 대유홀딩스광주지점, 디에이치글로벌, 기광산업, 씨엠텍, 세방전지, 현대하이텍 등 7개 업체가 광주형일자리 기업을 선정했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지역기업이 노사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 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