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코로나 극복 채러티'...골프 꿈나무에 스윙배트 기부

안소현, '코로나 극복 채러티'...골프 꿈나무에 스윙배트 기부

프로골퍼 안소현(26, 삼일제약)이 베스컨 스윙배트 제조·판매업체 비엔코리아와 손잡고 주니어골퍼를 돕는 채러티를 진행한다.

11일 매니지먼트사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는 “안소현의 자필 사인과 'Against Covid-19'라는 응원 문구가 새겨진 스윙배트를 200개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되는 수량만큼 주니어 선수들에게 스윙배트를 기부하는 채러티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정판 스윙배트는 집이나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연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남성용 32인치 블랙과 라벤더 컬러와 여성용 31인치 레드와 엘로우 컬러가 제공된다. 주문은 베스컨 홈페이지 내 안내된 전화로 할 수 있다.

스윙배트 기부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주관하는 주니어 골프대회에 100개씩 한다는 계획이다.

안소현은 “코로나19 확산과 겨울이라는 계절 특수성이 맞물려 위축되기 쉬운 요즘이다. 스윙배트를 활용하면 실내에서도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코로나19를 다함께 물리치자”고 전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