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공모 선정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매년 국비 2억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역할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도는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과학문화 확산 정책 수립 및 과학문화 네트워크 구축 △동네 과학클럽 구성·지원 및 과학문화 공동체 형성 지원 △전남 과학축전 개최 등 전남 주도 과학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과학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과학교실 및 과학체험 활동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도내 모든 곳에서 다양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과학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이 미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통해 지역 과학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문화 체험기회를 제공 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남 과학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