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문 제6대 대전TP 원장 공식 취임…“최고 기업지원기관 발돋움”

제6대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에 취임한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사장 . 사진출처=전자신문DB
제6대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에 취임한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사장 . 사진출처=전자신문DB

임헌문 제6대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임 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 원장은 지난해 11월 16일 대전TP 원장으로 내정됐으나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취임도 지연됐다.

임 원장은 “정부 부처, 대전시와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국책과제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 성장·발전하도록 돕고, 대전형 뉴딜정책 실행 지원으로 최고 기업지원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TP 중점 추진 전략으로 △활기찬 분위기 조성과 목표의식 고취 △존중·신뢰 기반 신속·정확·합리적 의사결정 △포스트 코로나 대비 뉴딜정책 중점 지원 △지역혁신 거점기관 역할 재정립과 전략 사업 확대, 기업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임 원장은 대전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KT에서 KTF 마케팅연구실장·단말기전략실장, KT 개인마케팅전략담당, T&C 운영총괄 등 26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후 충남대 경영학 교수를 지냈다. 황창규 전 회장 체제에서 KT로 복귀, 커스토머부문장에 이어 매스총괄사장까지 역임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