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대표 이현)은 모든 고객에게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키움증권은 15분 지연된 시세를 제공해왔으며 매월 8달러를 지불해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정보를 볼 수 있었다.
키움증권은 나스닥과의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 패키지 계약을 체결하고 전 고객에게 별도 신청절차 없이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하게 됐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산하 4개 거래소에서 자체 취합한 미국 상장주식 주문·체결 정보를 기반으로 미국 상장 주식(뉴욕거래소, 나스닥, 아멕스 등 ETF 포함)에 대한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10여개 이상 거래소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 유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는 유지한다. 전월 미국주식 체결내역이 1건이라도 있으면 익월 유료 시세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