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박혜자)은 '2020 교육정보화백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정보화백서는 국가 교육정보화 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교육정보화 정책 현황을 알리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발간된다.
2020년 백서는 교육정보화 관련 주요 뉴스 및 초·중등학교 주요 통계 등 9대 영역 총 76개의 사업 추진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한국의 교육정보화가 발전해 온 경과를 '한눈에 보는 교육정보화 역사'라는 주제로 정리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디지털 전환 내용을 담은 '교육 디지털 전환:원격수업의 상시적 운영 방안' 특집도 함께 실었다.
백서 발간에는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에듀테크산업협회 등 27개 교육유관기관, 총 73명 집필자가 참여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와 텍스트음성변환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접근이 가능한 e북으로도 서비스된다. 2020년 교육정보화백서를 포함한 역대 총 22권 백서는 KER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