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1일 새 협동로봇 및 솔루션 패키지인 어드밴스드와 어드밴스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는 작업 가능 중량에 따라 3A, 5A, 12A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기존 모델보다 호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로봇 기능을 위한 핵심 액세서리를 추가 케이블 없이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한 안전성과 작업 속도, 반복 정밀도를 높여 자동차, 전자, 식품·의약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어드밴스드 솔루션은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협동로봇 솔루션이다. 고객은 5개 솔루션 가운데 작업 형태와 생산 공정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RAIV(Robot AI 3D Vision)는 세계 최고 수준 협동로봇 인공지능(AI) 시각 솔루션이다.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을 적용, 효율성을 높였다.
협동로봇 세계 시장은 작년 1조700억원에서 2026년 8조7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 자동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협동로봇 연구개발(R&D)를 지속해왔다”면서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 협동로봇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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