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걸프협력회의(GCC) 조사당국(TSAIP)이 진행 중인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와 관련해 대상범위 변경을 통보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CC는 조사 대상 품목을 기존 9개에서 열연·냉연을 제외한 7개로 축소했다. 이 외에 강관·형강·아연도금강판 등 4개 품목에 대해 HS코드를 일부 제외·추가했다.
GCC가 세이프가드 조사 대상 품목 가운데 70% 비중을 차지하는 열연·냉연 품목을 제외하면서 국내 철강업계 수출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최종 판결은 이르면 4월 나온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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