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진로이즈백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편의점 CU는 쫀득한 두꺼비 마카롱과 깔라만시 컵케익 등 디저트 2종을 내놨다. 해당 상품들은 디저트를 주로 즐기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고도주에 홍초, 깔라만시 등의 원액을 타먹는 트렌드를 반영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기획됐다.
GS25도 진로안주플래터와 두꺼비감자칩, 두껍면떡볶이, 두꺼비헛개껌 등 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을 출시했다. 진로이즈백 소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부터 연령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 떡볶이, 껌 등의 카테고리로 협업 상품 라인업을 최종 완성했다.
이마트24 역시 하이트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PL) 상품 '아임이 두꺼비 젤리' 2종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두꺼비를 형상화 할 수 있으면서, MZ세대가 즐겨 찾는 상품을 고민하던 중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젤리를 선택했다.
편의점이 하이트진로의 두꺼비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표나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상품들이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편의점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경우 맛과 재미, 귀여움, 색다름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상품을 선택한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양윤정 MD는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두꺼비 팝업스토어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두꺼비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