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연장 운영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8월 개소한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올해까지 연장 운영하고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연장 운영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국경 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당초 작년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작년 12월 기업인 국내 입국시 격리면제신청서 접수가 기존 13개 부처에서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됐다. 센터는 안정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신규채용에 나서며 인력을 증원했다. 앞으로 기업인이 격리면제신청서 처리사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센터는 작년 8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격리면제신청서 접수, 건강상태확인서 처리·통보, 전세기 지원 등 총 1만9356건을 안내·처리했다. 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신청은 같은해 12월 14∼31일 하루 평균 126건, 총 1634건을 소화했다.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12일 센터를 방문,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기업인 지원을 위한 직원들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