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창업보육센터는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에 입주할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제조업 영위기업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상, 서비스업 등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 2억 원 이상인 중소벤처기업이다. 단, 대기 유해 물질·특정수질유해물질·소음 또는 분진 배출기업, 유해화학물질 관련 기업 등은 제한한다.
공간은 생산형창업지원관 내부 생산실(공장형)과 보육실(사무형)로 생산실 6실, 보육실 5실을 합쳐 총 11개 실이다.
입주 기간은 최대 20년으로 3년 단위로 재계약한다. 입주기업은 매월 국유재산사용료와 관리비를 부담한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전화, 인터넷 등 공공요금은 입주기업별 사용량에 따라 실비로 납부하면 된다.
입주기업에는 생산형창업지원관 비즈니스 지원 공용공간으로 비대면 화상 회의실 및 일반 회의실, 세미나실, 교육장, 전시홍보실, 휴게실(카페) 등을 제공한다.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며 사무공간에는 냉난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최종 입주기업 선정은 입주 신청 후 창업보육센터 산하 POST-BI 입주기업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최종명 창업보육센터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남악캠퍼스내 최신 시설을 갖춘 생산형창업지원관이 준공돼 지역 창업기업에 저렴한 생산기반 시설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며 “참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입주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