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신명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사내 영상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신명혁 대표는 오프라인 중심 서비스 전략을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초우량 저축은행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남보다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는 '영선반보(領先半步)' 자세도 강조했다,
신 대표는 “금융소비자 요구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영업력 강화와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장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수익구조 다변화 △디지털 혁신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보상 등 5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부산서부·강동강원영업본부장, 신탁연금·중소기업그룹 상무, 중소기업그룹·WM그룹 집행부행장보,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겸 지주 자산관리총괄 부사장을 거치면서 가계·기업금융 등 역량을 겸비한 금융전문가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