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 선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최윤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OK금융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최 회장은 유효투표수 90.4%(104표)가 참여한 투표에서 득표율 75%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최 회장은 향후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31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4년이다.

최 회장은 당선인 발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가 생존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럭비인들과 약속했던 선거공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보내주신 말씀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겨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성장의 자양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