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1 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선정으로 5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으로 검증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매회 늘어난 농산물 판촉수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산성 있는 국제행사로 평가받게 됐다. 실제, 농업박람회 농산물 판촉수입은 지난 2017년 1572억원에서 2019년 2366억원으로 50.5% 증가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바이어 유치와 'buyKOREA' 온라인 전시관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농기계·농자재·농식품 등 제품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2021국제농업박람회 대표 비즈니스 사업인 수출상담회는 농기자재와 농식품 분야로 구분돼 오는 10월 21일부터 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전남도 해외상설매장(미국·말레이시아·태국 등) 운영사와 미국 아마존 운영사 등이 박람회 현장에서 1대1 맞춤형 수출컨설팅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정한로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기업, 바이어 등 수요자 요구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다”며 “전남 농산업의 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중심 실용박람회로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