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2021에서 홈테스트용 자가진단 기기 '슈얼리 스마트'를 출품했다고 15일 밝혔다. 슈얼리 스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가정에서 자가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기기다.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검사 결과를 관계 기관이나 병원 등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방역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인용 내분비 호르몬 검사 목적으로 국내 제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손미진 대표는 “슈얼리 스마트에 삽입되는 검사지를 교체하면 코로나19 항원 검사와 코로나19 항체검사를 동일 기기에서 진행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외에도 여성 호르몬 검사 등 검사지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홈스테드 시장 뿐 아니라 원격 의료 기반 텔레메디슨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