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라운드 랭킹부터 그린피 할인까지...골프존카운티 모바일 앱 전면 개편

사진=골프존카운티
사진=골프존카운티

국내 17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골프코스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자사 모바일 앱(APP)을 개편, 고객 중심 골프장 이용 서비스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앱 개편은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고객이 설정한 관심 지역에 맞춰 골프장의 티타임과 혜택 등을 우선 제공하며 기존 예약 서비스보다 손쉽게 라운드를 예약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했고, 신규 개설된 모바일 체크인 기능을 통해 프런트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앱 하나로 체크인부터 락커룸 이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대기 시간 단축을 도모했다.

고객의 라운드 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 데이터 또한 하나의 콘텐츠로 제공한다. 마이 라운드 랭킹 서비스를 통해 나의 스코어 순위와 골프장별 평균 타수 등의 데이터 확인은 물론 나와 함께 라운드한 누적 동반자 수, 필드에서 보낸 시간, 골프장별 방문 횟수 등 고객이 궁금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라운드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골프존카운티의 시그니처 혜택 프로그램인 '단골 손님(골프존카운티 동일 골프장 5회 방문 시 그린피 50% 할인 쿠폰 증정)' 외에 다양한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

차별화된 필드 영상 서비스 '에어모션'과 '에어모션 G RADAR'는 라운드 후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퍼의 생생한 스윙 모습을 입체적인 슬로우 모션으로 제공하는 에어모션 서비스를 2018년 론칭한 데 이어, 기존 에어모션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던 필드 영상에 볼궤적 정보 5가지(캐리 거리, 헤드 스핀, 볼 스핀, APEX, 구질)를 더한 '에어모션 G RADAR'를 지난해 8월 선보였다. 기존에 앱을 통해 제공되던 에어모션 영상은 물론 이번 앱 개편 이후 '에어모션 G RADAR'의 영상들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개인별 취향에 맞는 사진으로 제작한 나만의 스코어카드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UX(사용자 경험) 등을 개선하며 다양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이사는 “예약은 물론 라운드 전반에 걸쳐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골프장을 이용하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 앱 리뉴얼과 더불어 홈페이지 개편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인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