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일 수원컨벤션센터 단지에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은 서울·고양·여수·제주 등에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광교점은 연면적 6500㎡(약 1970평), 수조 규모 2000톤으로 샌드타이거샤크,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210여 종 3만마리의 해양 생물을 선보인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기본적인 생물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교육 및 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물 먹이 조리실을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했으며, 해파리 성장과정을 연구하고 배워볼 수 있는 '젤리피시랩'도 공개 시설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생물을 키우는 아쿠아리스트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예약제로 소수 관람객만 체험할 수 있던 메인 수조 상층부도 고객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해양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운영총괄 상무는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을 통해 수원시가 마이스(MICE) 산업단지로 변모하는 초석이자, 경기 남부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특색 있고 교육적인 콘텐츠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