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는 나해영 원예과학과 교수(사진)가 문재인 정부 제4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의 혁신 등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자문회의와 심의회의로 구성돼 있다.

나 교수는 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으로 위촉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 상정되는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R&D) 관련 안건을 사전 검토하거나 정부R&D 투자 방향 및 기술 분야별 투자전략 마련을 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나 교수는 1989년 목포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2012년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다양한 연구사업, 국제협력사업 및 농민교육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목포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