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라이즈(대표 이충엽)는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 투자 누적 거래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헤이비트 누적 거래액은 5월 기준 5000억원, 8월 기준 1조원을 기록했다.
헤이비트는 가격 변동이 큰 디지털 자산을 고객 대신 24시간 자동으로 운용하는 자동투자 서비스다. 디지털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 2020년 11월~12월 페이지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방문 건수와 페이지뷰 수는 각각 744%, 808% 늘었다.
업라이즈는 지난해 출시한 새로운 투자전략 '포어 프론트'의 수익성에 투자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어 프론트는 시장 상승세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하는 매수 포지션(Long Only) 기반 트레이딩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2일 오픈베타서비스부터 참여한 투자자 평균 누적 수익률은 53%, 투자운용금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낙폭(MDD) 또한 -2.97%을 달성, 기간 중 최대 시장 낙폭이었던 -16.01% 대비 낮은 수준으로 손실을 방어했다. MDD가 낮을수록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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