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연루 혐의 파기환송심 결심 선고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법원종합 청사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5년여 만에 선고기일에 나온 심경은 어떤가” “선고 앞두고 삼성그룹에 어떤 대비를 지시했나” “재판부가 준법감시위원회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으로 보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5분부터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진행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