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의 '세계 장수마을의 식사법, 건강식단(이하 건강식단)'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리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건강식단 브랜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블루존 사람들의 식습관과 영양 균형이 맞춰진 식단을 적용한 '건강식단'을 통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존'은 전세계적으로 100세 이상의 장수 인구 비중이 높은 무병장수 지역을 말한다. 현대그린푸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식단은 발효 음식과 섬유소가 풍부한 제철 채소를 넣은 한식을 비롯해 지중해식, 일식, 아시아식, 그리고 동유럽식 등 5개 카테고리의 총 23개 메뉴로 구성된다.
주요 메뉴로는 주꾸미 오일 통밀 파스타(지중해식), 꼬꼬뱅&풍기리소토 세트(지중해식), 여주야끼우동(일식), 보르쉬&피타 브레드(유럽식) 등이 있다.
아울러 모든 건강식단 메뉴는 통곡물과 채소 위주로 만들어 칼로리(한끼 500~600Kcal 수준)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게 했다.
기존 그리팅과 마찬가지로 카라멜색소나 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채소나 고기로 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극대화했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사업담당 상무는 “'건강식단' 개발을 위해 그리팅 전담 연구조직인 '그리팅Lab'의 연구원 80여 명과 전담 식자재 바이어 100명, 식품위생연구소 연구원 20여 명 등 200명에 달하는 연구 인력이 조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