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4억379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2억5272만원으로 1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모신소재는 주요 제품인 전기차용 배터리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정보통신(IT) 기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이형필름 수요가 급증하며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 전망도 밝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제품인 NCM 양극재, MLCC 이형필름 수요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극재 생산 공장이 지난해 4분기부터 풀가동되고, 신규 공장이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실적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관계자는 이어 “MLCC 이형필름 역시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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