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설 명절을 맞아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집밥' 트렌드 확대에 맞춰 인기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종류를 작년 7종에서 올해 9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확대했다.
특히 만두, 남도떡갈비, 모듬잡채 등 '명절 한상차림' 구성으로 지난 추석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세트가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떡국을 간편하게 즐기도록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과 '왕교자', 즐거운 동행 '미정당 떡국떡' 등으로 구성한 '떡국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민 명절 선물 '스팸' 세트는 올해도 실속과 가성비를 앞세운다. '스팸 8호 시리즈'와 '스팸 스위트 1호'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는 명절 베스트셀러 '복합 선물세트'에도 주력하며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흑삼'을 주력으로 한 '한뿌리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필(必)환경' 추세에 맞춰 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설 대비 선물세트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173톤(t)으로, 이를 0.7g 빨대로 환산하면 약 2억5000만개의 사용을 줄인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82톤(t) 줄였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오는 2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특가할인을 진행한다. 대량 구매 소비자를 위해 10+1부터 1+1까지 다양한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집밥'과 '실속', '친환경' 중심의설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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