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매년 필요한 인력을 수시 채용했으나 신입사원 공채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할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 하이트진로 신입사원 채용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된 채용 시장이 활성화되고 정상화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검사, 1차 면접(실무진 심층면접), 2차 면접(임원진 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축소된 채용 시장이 활기를 찾기 바란다”면서 “국내 주류시장 선두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를 채용, 양성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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