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급 굴착기는 22톤급, 16톤급, 8톤급 등 총 12개 기종이다. 건축 및 도로 공사를 비롯, 프랑스 전역 건설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보록은 350대 이상 건설기계를 운용하는 회사다.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50여대를 구매한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록으로부터 장비 성능 및 유지관리, 잔존가치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관계자는 “총 300대 규모 입찰에서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유럽 내 3위 시장규모인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
류태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