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핵심은 고객 공감과 문제 해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사업팀장은 20일 컨테이너 기술이 부상하는 이유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SW) 서비스 개발에 가장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고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장애 대응이 빠르고 무중단을 지원한다. 다양한 개발 환경 지원으로 개발자들이 선호한다”고 꼽았다.
그러나 컨테이너는 기업에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 팀장은 “기존에는 단일한 솔루션 기술만 알면 됐으나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환경에서는 다양한 연계 기술을 익혀야 하고 기업에 맞는 적절한 상황을 판단해야 하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라며 컨테이너 특성으로 인한 전문성 부재가 가장 문제라고 분석했다.
기업에 필요한 컨테이너 운영 전략에 대해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컨테이너 요청 환경을 한 번 클릭으로 구성과 설치 및 연동의 과정을 간편하게 제공해야 한다. 도입 이후 보다 쉬운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과 장애 대응, 이벤트, 보안, 네트워크 등이 통합관리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업 화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어떻게 성공시키느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컨테이너 전략은 고객이 서비스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는 것이다.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확보와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 변화 대처도 기업 과제다.
박 팀장은 “예전보다 데이터는 더욱 세밀해지고 있다. 유용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의 생성과 인사이트 도출은 잘 정의된 데이터 운영 과정과 충분한 하드웨어(HW)와 SW 솔루션 지원이 필요하다. 결국 데이터옵스가 잘 지원돼야 한다”면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단계마다 적절한 솔루션으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데이터 운영도 장비 공급만이 아닌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원관리 효율도 높이고 있다.
그는 올해사업 전략에 대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은 성장 중이며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확장할 것이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합한 솔루션에 접목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X센터는 지난해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이제는 고객에게 전문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DX 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상생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박 팀장의 목표 달성을 기대한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