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전 계열사, 올 1분기 330명 채용...전직원 1000명 육박

토스 전 계열사, 올 1분기 330명 채용...전직원 1000명 육박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1분기 300명 넘는 대규모 채용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주력 서비스 플랫폼인 토스 뿐만 아니라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의 성장과 함께 토스뱅크 출범 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토스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가 올 1분기 내 1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토스 전 계열사, 올 1분기 330명 채용...전직원 1000명 육박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2020년 말 기준 78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전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급성장했다.

토스 전 계열사는 올 1분기를 대규모 채용 기간으로 정했다. 오는 3월까지 약 33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지원부터 최종합격까지 최대 3주 이내 마무리된다. 지원서는 상시 제출할 수 있다.

이번 대규모 채용 기간에는 재지원 제한 기간을 없앴다. 최근 6개월 내 지원했다 탈락했어도 같은 직무에 또 다른 계열사에 응시할 수 있게 했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에 최대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던 토스의 보상 정책은 오는 3월까지 유지한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