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시대 개막]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장 도착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1일 오전 2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의회의사당에 도착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21일 오전 2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의회의사당에 도착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질 바이든 여사가 21일 오전 12시30분께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장인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도착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간 20일 낮 12시) 임기를 시작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 불참했다.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이동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당선인과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담소를 나눈 뒤 취임식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례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취임식에 앞서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환담한뒤 취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장에는 빌 클린턴, 조지 W.부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