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시대 개막]대통령 취임식 시작...한국시간 오전 2시부터 임기 개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질 바이든 여사가 워싱턴 의회의사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질 바이든 여사가 워싱턴 의회의사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21일 오전 1시20분 시작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 등장했다.

바이든 당선인 취임선서 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취임선서를 한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사상 첫 여성 부통령,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 된다.

빌 클린턴, 조지 W.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도 참석해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무장 시위 우려 등으로 2만5000명 주방위군이 배치됐다. 과거 취임식과 달리 대규모 행사 등은 모두 취소됐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