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일) 전북지식재산센터는 다음달 10일까지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중소·벤처기업 IP 창출 및 권리화를 위한 '지식재산 창출 및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지원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IP스타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예정인 기업이다. 2017년까지 IP스타기업으로 졸업 후 2년이 경과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3년간 IP와 관련 종합 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지난해에는 총 29개 글로벌 IP스타기업에게 기업의 니즈와 특성을 고려한 95건의 IP 창출 및 사업화 관련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지원기업의 IP 경영 활성화와 시장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센터는 선정 기업에 글로벌 IP스타기업 인증과 연간 7000만원내에서 특허맵(일반 또는 심화),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 제작, 브랜드&디자인 융합, 선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해외권리화 등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나 창업초기 기업은 IP디딤돌(IP창업존), 창업 7년 또는 전환창업 5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나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일 지부장은 “전북에서 유일한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기관으로 지역민과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허브 역할을 통해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IP 창출 및 IP 경영활성화로 글로벌 IP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