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하)는 22일부터 노후산업단지 산단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9개 산업단지에 38개 대행사업을 선정, 2조73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민간대행사업은 총 4회에 걸쳐 공모를 실시하고, 분기별 1회, 접수기간은 차수별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1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사업계획서 접수 이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3월 내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일대일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규하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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