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는 최근 진행한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센터' 건축 설계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참의 응모작이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센터 구축은 올해부터 수행하는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지원 구축사업' 일환이다. 대구광역시 KIRIA 부지에 연면적 4950㎡ 규모로 구축된다. 로봇 활용 스마트공장 가상환경과 실제 모의 제조환경 실증 테스트베드와 장비를 마련, 전주기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작품이 출품됐다. KIRIA는 작년 12월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조달청 설계공모 심의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 후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당선작은 이용자 동선을 고려한 배치계획과 각 시설 간의 기능적인 공간연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업무 영역과 시험 영역을 분리한 프로그램을 외관에 투영한 디자인 계획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전일 KIRIA 원장은 “센터가 첨단 제조로봇 시장 조기 진입과 5G 기반 첨단 제조 로봇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