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고령화 등 인구·일자리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센터와 고령사회연구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빅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용서비스 고도화와 직업선택 지원 △고용·노동 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공동이용 시설 구축·운영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용정책 사각지대·플랫폼노동자 발굴 및 일자리 정책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고령사회연구팀은 고령화에 대비하도록 고령화 연구패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자 고용실태와 정책 현황 분석 강화 △고령자 취약계층 사각지대 지원 방안 연구 △고령자 재취업 지원 서비스 평가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고용정보원은 아울러 오는 28일 충북 음성군 본원에서 '코로나19 고용 위기 대응과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나영돈 원장은 “빅데이터로 국민 마음을 읽고 의미를 찾아내 정책의 과학성과 실효성, 체감도를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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