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SAP 접속기록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Bizinsider xCon)'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UNIST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한 가운데 SAP ERP(기업전사자원관리)도 내부 개발을 통해 법률·인증에 대응해왔다. 최근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UNIST는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AP 전문 접속기록 솔루션을 도입했다.
인스피언이 개발한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은 사용자와 SAP 솔루션 사이의 네트워크 통신(SAP 프로토콜)을 분석해 법률에서 요구하는 접속기록을 모두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미러 방식을 이용해 사용하는 SAP 시스템의 부하나 영향 없이 사용하는 장점도 있다.
또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은 SAP S/4 HANA 환경도 지원한다. 리눅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UNIST 정보전략팀 관계자는 “SAP 전문 접속기록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원활히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UNIST의 IT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다”면서 “효율적인 정보관리는 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일 뿐 아니라 인스피언의 비즈인사이더 엑스콘을 통해 UNIST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내외 교육환경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또 “디지털 혁신과 교육 행정 역량 강화를 통해 UNIST가 혁신적인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인스피언은 2009년 6월 설립 이래 SAP보안솔루션을 시작으로 통합로그솔루션, 클라우드 EDI(전자서비스), EAI(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 컨설팅 등 분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SAP 보안 부분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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