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2차 서비스 2월부터 28개 지역으로 순차 확대

배달특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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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이 시범지역을 넘어 더 많은 소비자·소상공인을 찾아간다.

배달특급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는 2월 말 포천시를 시작으로 3월 수원시와 김포시 등 28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 경기도와 수원시·용인시·김포시·이천시·포천시·양평군·연천군,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김포와 수원, 이천, 양평과 포천, 연천 지역에서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배달특급 가맹을 희망하는 업주는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지역 가맹 신청은 자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신청이 완료되면 온라인으로 메뉴와 주문지 정보 등록을 거친 뒤, 현장 설치 기사가 방문해 배달특급 설치와 사용법 등을 설명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공식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당초 올해 연말까지였던 기한을 민간배달애플리케이션(앱)의 여전히 높은 수수료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28개 지역 모두 서비스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은 물론 지난 21일, IPTV 현장 설치 조직을 보유한 영업 대행사 등과 '배달특급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에 최대한 속도를 내자는 취지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 배달특급은 사전신청을 포함해 총 9500여개 가맹점이 등록했고 총 가입 회원 약 13만 명, 서비스 시작 이후 총 누적 거래액은 45억원을 돌파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상반기 안에 28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며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앱 자체 안정성과 고도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달특급 2차 서비스 일정

배달특급, 2차 서비스 2월부터 28개 지역으로 순차 확대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