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플랫폼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이멜벤처스(대표 김희배)와 '비대면 문화 콘텐츠 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멜벤처스의 '썸씽'은 일반 노래방 앱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힌 서비스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노래방 기능을 즐기고, 자신이 부른 노래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양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상호 서비스 활용성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의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이용자 교류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밀크와 썸씽 앱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각각 21만명과 38만명을 넘어섰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집에서도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썸씽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밀크 고객 분들께 색다른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드릴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각 사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