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정형외과 이기수 교수 연구팀(김상범·이정길 교수)이 2020년도 제3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선정으로 '3D 센서 기반 관절 가동범위(동작분석) 측정기기'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장 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연구 총괄책임을 맡은 이 교수는 “지난해부터 확산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연구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의 임상 적용 및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 정형외과는 증강·가상현실(AR·VR) 및 3D 재건 치료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을 통한 진료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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