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신안군 등과 디지털 섬문화 활성화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신안군-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가 디지털 섬문화 활성화를 위한 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우량 신안군 군수, 정순남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이사장.
CJ올리브네트웍스-신안군-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가 디지털 섬문화 활성화를 위한 MOU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우량 신안군 군수, 정순남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이사장.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신안군,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가 디지털 섬문화 향상을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각 기관은 신안군 섬 자원과 자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책과 기술연구, 섬 자원·자산 기반 디지털 섬 문화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 등에 협력한다.

신안군은 정부 뉴딜 사업의 핵심 동력인 풍력, 조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역사, 문화, 관광, 해양수산 등 1000개가 넘는 풍부한 섬 자원과 자산을 보유했다. 이러한 자원·자산을 공공 데이터로 수집·가공·활용,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정책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섬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고 국가 미래비전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W창의캠프'를 신안군에 거주하는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역 간 정보기술(IT) 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역량을 통해 신안군 섬 데이터 활성화는 물론 국가의 균형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우량 신안군 군수가 협약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우량 신안군 군수가 협약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