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단 공동장비운영센터(센터장 임성철)는 25일 조선대 공대 제2공학관에서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의 제10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과 공동장비운영센터를 소개하고 교육내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연구장비엔지니어양성사업'은 연구장비를 운용, 관리, 개발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취업연계형 사업이다. 공동장비운영센터는 전국 8개 전문교육기관 가운데 한 곳으로 2015년 선정돼 단계평가를 통해 2022년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공계열 학과 졸업생 11명을 대상으로 12개월 과정(1840시간) 동안 실습 위주의 맞춤형 연구장비 운영·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연구장비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그동안 참여학생의 8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