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가명정보 기반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 공개

SK㈜ C&C, 가명정보 기반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 공개

SK㈜ C&C가 가명정보 기반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공개한다.

SK㈜ C&C는 오는 28일 '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것이다. 개인 식별 위험 없이 이종 산업 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한 전문기관만 가명 정보를 결합할 수 있다.

SK㈜ C&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다. 이번 웨비나에서 가명정보에 기반을 둔 원스톱 고객 맞춤형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요 서비스는 데이터 결합 활용 컨설팅, 데이터 수집·연계, 가명처리 결합·분석 등이다.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과 고객별 맞춤형 데이터 결합 활용 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물론 데이터 결합 과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컨설팅만으로도 가명정보 기반 신규 비즈니스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시행 과정상의 예상치 못한 오류를 찾아낼 수 있다.

SK㈜ C&C는 고객의 빠른 가명 데이터 사업화 지원을 위해 데이터 결합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 경기도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가명정보 결합·검증 전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명정보 검출부터 인지·결합 전 과정에 걸친 암호화 기술 적용 체제도 갖췄다.

전철희 SK㈜ C&C 그룹장은 “SK㈜ C&C를 통하면 가명정보 결합뿐만 아니라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한 나만의 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