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2020 예비창업패키지 성과]와이킬리 방성군 대표…푸드트럭 전문 플랫폼 '일로와' 첫선

방성군 와이킬리 대표
방성군 와이킬리 대표

“추운 겨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내가 군고구마가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군고구마를 파는 푸드트럭이 어디 있을까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푸드트럭을 위한 전문 플랫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방성군 와이킬리 대표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위한 위치 기반 공유 플랫폼 '일로와' 사업을 시작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보유한 기술역량과 성과는.

▲'일로와'는 로드마켓 전문 플랫폼이다. 푸드트럭 사장을 위한 각종정보를 담은 게시판 기능과 실시간 채팅기능 그리고 매출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기능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와이킬리는 2020년 사업을 시작했고 '일로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3개월 만에 매출 7600만원을 달성했다.

[산기대 2020 예비창업패키지 성과]와이킬리 방성군 대표…푸드트럭 전문 플랫폼 '일로와' 첫선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가장 도움이 된 점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들이 도움이 됐다. 특히 홈택스를 이용한 세금계산서 발행, 수취 등 행정업무 교육이 좋았다. 더 나아가 사업에 필요한 부가세신고·연말정산 등 회계 지식에 필요한 교육 등이 추가로 더 지원된다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향후 사업 계획은.

▲초기 창업패키지 및 엔젤투자를 적극 활용해 한국보다 푸드트럭 시장이 비교적 성숙한 일본이나 미국, 대만 등을 목표로 해외사업을 진출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