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가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매니저'로 금융권 오픈 API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인젠트는 26일 '데이터 경제의 시작,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전자신문 비대면 CIO 세미나에서 마이데이터 사업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인젠트는 국내·외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 동향과 함께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위한 오픈 API 플랫폼 구축 전략과 공공·금융권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20년간 축적해 온 통합 연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과적 레거시 연계 방안을 설명하고 공공과 금융권 요구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인젠트가 공급하는 'API 매니저(APIM)'는 API 게이트웨이, API 이용자·개발자를 위한 API 포털, API 개발 생산성 향상과 기간 단축을 위한 API 매니저로 구성된다. 기업 내·외부 API를 쉽게 통합해 비즈니스 민첩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금융사 대량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인젠트 통합 연계 솔루션 엔진을 기반으로 시스템 변경 없이 오픈 API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APIM은 금융권 마이데이터 사업을 포함해 교통, 국방 분야 오픈 API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됐다. 민간 분야 금융, 물류, 서비스, 유통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핵심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면서 “APIM을 통해 금융업계 오픈 API 운영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공공과 금융권 API 운영 관리 전략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는 오픈 API를 활용해 가능하며 금융권은 소비자 금융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해 API 방식으로 토대를 마련 중이다.
인젠트는 금융, 공공, 통신,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 솔루션, 통합 연계 솔루션, 공유 협업을 위한 스마트비즈 솔루션, 통합 단말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