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유튜브 '즉문즉썰'로 부산 직장맘들 고민 경청

박형준, 유튜브 '즉문즉썰'로 부산 직장맘들 고민 경청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부산 직장맘 20여명과 육아의 고충과 아동·보육 정책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박형준의 즉문즉썰'을 개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부터 줌(Zoom)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하는 간담회 형식의 즉문즉썰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의 직장맘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돌봄환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린이집의 낮은 급식비 △어린이집 교사 확충 △장애어린이를 위한 교사배치 등 박형준 예비후보와 어린이집 환경의 문제점 이야기를 나눴다.

직접 아이를 키우고 보육환경을 경험하면서 개선돼야 할 부분도 이야기 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시설 개설 △남자들의 돌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육 정책 개선 방향을 토론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 직장맘들과 코로나19 시대에 육아 고충을 듣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코로나19로 보육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맞벌이 부부들이 가정보육만 하기에는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은 교육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중요한 부분이자 인재양성의 토대”라며 “코로나19 시대 흐름에 맞춰 육아맘의 보육 환경 개선과 영유아들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