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25종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28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 등 전체 25종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100원에서 200원으로 평균 인상률은 1.5% 정도다. 다만 롯데리아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단품과 세트 메뉴와 디저트 치즈스틱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회사 측은 인건비, 원자재값, 기타 수수료 등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 요청에 따라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등 경제적 요인들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 조정 품목 최소화를 위해 일부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
박효주 기자기사 더보기